[블랙엣지뉴스= 장우영 기자] 감사원은 오늘 2025년도 연간 감사계획을 발표했다. 감사원의 발표에 따르면, 감사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핵심적인 문제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20개의 고위험 중점분야를 선정했다. 감사원은 이와 연계된 감사 운영을 통해 공공부문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올해 감사계획에서 기관정기감사를 강화하고, 기관 운영 전반의 취약점과 핵심 업무를 집중 진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과 및 특정 사안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며, 효율적인 국가재정 운영과 국민 안전,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감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소신껏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감사를 지원하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업무를 수행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과오를 용인하는 방침을 밝혔다.
감사원은 20개의 고위험 중점분야를 설정하여 감사계획과 연계해 전략적 감사운영을 추진한다. 주요 분야로는 재정 건전성, 공공의료 및 보건의료 관리체계,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체계, 기후 및 에너지 정책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분야로는 공직사회의 기본질서 확립과 지역개발사업의 부패 방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번 계획을 통해 공직사회의 책임성과 재정 효율성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감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장우영 기자